일전에 법인설립에 관한 내용에 대해 포스팅을 한적이 있죠?
법인 설립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자본금, 바로 자본금을 얼마나 설정하는 것이 적정할까요?
법인의 업종과 추후 계획 등에 따라 가장 적절한 금액으로 설정해야겠죠?
오늘은 자본금 설정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알아볼게요!
자본금이란 무엇일까요?
법인은 자본금을 미설정시 설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필요해요.
자본금은 사업 시작 초기에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에 대해 사용되는 용도로 많이 쓰이는데요,
회사의 설립과 운영을 위해 회사에 지급하는 자금을 뜻하죠.
자본금은 회사의 기초자금이고 사업이 자리잡기 위해 사용되는 금액이기도 한데요,
외부에서 법인의 상황을 평가할 때 참고하는 자료이기도 하지요.
결국 자본금이 너무 적게 설정되면 외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자본금을 또한 너무 높게 설정하면 각종 세금을 내야 할 수도 있어요.
즉 사업의 업종과 상황에 맞게 적절한 자본금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자본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과거에는 최소 5천만원의 자본금이 법인 설립의 필수였지만,
상법 개정으로 인해 자본금 규제가 해제되어 100원으로도 회사를 설립할 수 있죠.
실제로 100원으로 회사 설립하는 분은 없겠지만요.
보통 업종별로 적절하게 설정하는 자본금 금액이 있으며
보통 일반적으로 높지 않은 금액으로 자본금을 설정하는데요,
투자 혹은 다른 사유로 인해 큰 자본금을 설정하는 경우도 있어요.
일반적으로 100만원, 500만원, 1000만원 수준으로 법인 자본금을 설정하기도 하고
법인의 형태를 좀 더 크게 키우고 싶다면 1억 미만 등으로 자본금을 설정하기도 해요.
1인 법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자본금을 적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업자등록증 신청 시에 자본금을 너무 작게 잡은 경우
사업자등록증 발급 거부를 당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요.
소규모회사와 같은 스타트업의 경우 5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로 자본금을 설정하고,
프리랜서 및 쇼핑몰의 경우 500만원, 부동산임대업과 교육업의 경우 1000만원,
제조업의 경우 3000만원 이상정도로 자본금을 설정하고 있어요.
이는 세금 절감과 회사 신용도와 밀접하게 고려한 자본금 설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회사의 업종과 상황에 따라 자본금 설정은 모두 다를 수 있다는 점!
자본금 설정과 세금은?
자본금 설정 시 유의할 부분은 바로 공과금인데요.
법인 설립 혹은 자본금 증액 시, 혹은 변경 등기 진행 시에 일정 세금을 납부하게 되죠.
바로 등록면허세, 지방교육세를 납부해야 하는데요
2,800만원까지 자본금을 설정할 경우 동일한 세금을 내기 때문에
자본금 금액을 다르게 설정할 필요는 없다는 점, 알아두세요!
또한 등기의 형태와 기준에 따라 비용이 다르게 계산되어요.
법인 설립 시에 불필요한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지역 설정도 여기서 중요하죠.
지역은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자본금의 1.2%,
비과밀억제권역의 경우 자본금의 0.4%로 세금을 납부하게 되죠.
과밀지역의 경우 산업단지는 비과밀세율이 적용되어 중과세 배제에 해당된다는 점도 같이 알아두세요!
법인 주소지를 어디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세금을 절약할 수 있으니
과밀 지역과 비과밀 지역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죠?
초기자금은 어떻게 지불할까요?
자본금은 현금으로 지불을 많이 하는데요, 이를 출자금이라고 하죠.
법인 설립 구성원인 대표이사 혹은 이사 중 한 명의 통장에 해당 금액을 사전 이체해야 하구요.
현금출자 했다는 확인을 위해 금융기관 발급 서류인 잔액 증명서도 반드시 제출해야 해요.
증명 서류를 통해 현금출자 여부와 금액에 대해 신뢰를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현금 출자 대신 현물 출자를 할 수도 있는데요, 현금이 훨씬 간편하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아요.
현금출자의 경우 잔액증명이 인터넷 뱅킹 증명 발급으로도 가능하여
이런 편의성으로 현금 출자를 많이 선호하죠.
자본금은 변경할 수 있을까요?
처음 설정한 자본금을 변경할 수도 있는데요 자본금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도 가능해요.
만약 자본금을 늘린다면 이는 증자이며 유상증자, 무상증자로 나뉘죠.
증자의 경우 현금, 가수금, 현물 등 방법이 다양한데요 일반적으로 현금과 가수금증자를 많이 진행하죠.
현물증자의 경우 돈과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서 진행을 좀 덜하는 편이고,
증자 시에 증액한만큼 세금도 납부한다는점!
반면 자본금을 줄일 수도 있는데요, 이는 감액이라 부르죠.
감액의 경우 특수한 효과를 바라며 진행하기도 하죠.
법인 설립 시 중요한 자본금 설정, 얼마가 적절할지, 알쏭달쏭한 경우가 많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