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경우 아이템 발굴자와 아이템을 실제로 실현할 개발자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그 외 다른 것들은 부차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실제로 사업 아이템을 실현하여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다른 여러 문제를 직면하게 되는데요. 조직관리와 경영 필요성 및 회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요. 그중에서도 특히 회계 관련 업무의 중요성을 깨닫고 재무제표를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는데요.
중소벤처기업부의 조사에 따르면 창업 후 기업 운영 시 어려움에 관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영업이나 협상에 대한 어려움에 이어 재무와 자금 관리 어려움이 3위에 기록되었어요. 따라서 스타트업이라면 기본적인 법인 회계 지식을 공부하고 나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더 좋겠죠?
그럼, 스타트업 재무제표 핵심 가이드, 함께 살펴볼게요.
스타트업이 처한 상황
많은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의 경우 핵심 기술을 보유하거나 아이템을 갖고 창업을 시작해요. 스타트업 경영진의 경우 기술에 대한 중요성과 내용은 잘 이해하는 편이지만 이를 시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실행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소규모 팀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고 1인 기업처럼 총리, 인사, 개발, 경리 등의 업무까지 대표이사 혼자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많거든요. 이로 인해 경영 업무에 대해 신경을 쓰기 어렵고, 재무/회계 쪽은 외주를 맡길 생각조차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스타트업의 경우 재무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장 의뢰를 통해 회사의 모든 회계 업무를 외주 맡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경리를 담당해 줄 직원이 필요해요.
영수증 정리나 세금계산서 발행, 지출결의서 관리 등의 최소한의 경리를 담당해 준다면 훨씬 손이 덜 가는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경리 직원이 부재하는 경우도 많고 경리를 잘 알지 못하는 직원이 업무를 수행하기도 하죠.
하지만 스타트업에 있어 재무제표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해요.
회사의 아이템만 기발하다고 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는 어렵겠죠? 결국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할수록 자금을 확보하고 이로 인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으므로 사업의 성공률도 높아지는데요.
투자자들도 재무제표를 살펴보고 투자를 결정하기에 내실이 탄탄한 스타트업일수록 투자 유치 확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어요. 그럼 스타트업 재무제표, 살펴봐야 할 내용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스타트업 재무제표, 핵심 가이드!
재무제표란 무엇일까요? 사업체의 재무 현황을 보고하기 위해 작성된 서류예요.
스타트업의 경우 얼마만큼 벌었고 얼마큼 썼으며, 예금이나 매출채권 등의 어떤 항목으로 남았는지, 거래처와 은행 등 어디에 얼마를 줘야 하는지 등을 기록한 문서에요. 즉 모든 돈의 흐름을 작성한 문서를 말해요. 회계 언어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회계사무소 혹은 세무 사무소에 의뢰하게 되죠.
세금관리를 위한
재무제표를 요구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있는데요. 이해관계자의 요구 사항을 잘 파악하여 서류를 작성하는 것이 재무제표의 핵심이에요. 우선 세금 신고를 위해 재무제표가 반드시 필요한데요. 예상 납부세액을 잘 작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부가세 신고 기간 시에 세무대리인으로 예상 세액을 파악 후 자금 확보를 진행해요. 법인세는 중요도가 더 높은데요. 스타트업은 초기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 기간 동안 적자 상태에요. 하지만 영업이익이 초반부터 발생하고 법인세를 납부하는 스타트업도 있어요. 12월 31일 결산일이 지나기 전에 스타트업의 예상 손익과 납부세액을 재무제표를 통해 보고받아야 해요.
이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야 절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납부할 세금도 확보할 수 있는 것이죠. 즉 재무제표의 시작은 세금 관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에요.
주주를 위한
스타트업은 자금 조달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만약 스타트업에 새로운 주주가 합류했다면 투자 유치를 받았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겠죠? 주주는 사업의 경영 성과에 관심이 많을 것이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는 바로 재무제표이죠. 법인 형태의 주주는 반기나 혹은 분기별로 재무제표를 요구하게 되는데요. 주주를 위한 재무제표의 핵심은 바로 결산 주기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고민해야 해요.
재무제표를 세금 신고 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1년 단위로 보통 결산이 진행되지만, 주주의 재무제표 요구에는 1년 단위의 재무제표로는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어요. 즉 회계법인과 함께 주주들을 위한 적절한 결산 주기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주주들에게 적시에 보고할 수 있는 스타트업 재무제표를 준비해야 해요.
잠재 투자자를 위한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고 싶어 하는 잠재 투자자도 재무제표에 관심이 많아요.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확인하여 투자 여부, 금액, 조건 등을 잠재 투자자가 결정하기 때문이에요. 벤처 투자자의 경우 재무제표가 올바른지 실사를 통해 검증하는 절차를 요구하기도 해요.
잠재 투자자를 위한 핵심 가이드는 바로 올바른 재무제표 작성이에요. 단순히 세금 신고를 위해 작성하는 재무제표는 회계 기준의 재무제표와 차이점이 발생해요. 스타트업의 이해관계자가 많아진다면 이에 따른 재무제표가 필요하고 이는 회계 기준에 맞춘 재무제표가 필요한 것이죠.
은행을 위한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은 투자자 이외에도 은행도 있는데요. 은행은 대출을 실행하거나 만기 연장하거나 혹은 기타 상황에서 재무제표를 요구하게 되죠. 재무제표의 경우 대출금액, 이자율, 원리금 상환 방식, 만기 등에 영향을 미쳐요.
은행이 요구하는 재무제표는 바로 경영 성과이겠죠? 만약 법인세를 최소한으로 내기 위해 스타트업의 손익을 낮추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은행의 의사결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어요. 운영하는 스타트업이 적절한 경영 성과를 내고 있고, 재무제표에 잘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해요.
스타트업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재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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